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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코로나가 좋다.
    I/깨달음 2020. 4. 19. 21:22

    사실 코로나가 좋다.

    대다수가 아닌 소수의 입장에서

     


    작년 12월 말,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가 온 세계로 퍼진 지 4개월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망자, 코로나로 인한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 등 이 바이러스는 인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140일이 지나는 기간 동안 세계의 사람들은 이 질병을 해결하고 전파를 막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의 헌신, 연구원들의 치료제 개발, 개개인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우리는 이 최악의 상황을 피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달리고 있고 언젠간 이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낼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최악이라고 느끼는 것은 전부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쟁을 멈춘 바이러스 

    신문을 읽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41338

    대선 연기한 볼리비아…'코로나 전쟁'에 리비아 휴전

    그런가 하면 코로나 때문에 대학 입시를 뒤로 늦추거나, 대통령 선거까지 미루는 나라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예 전쟁을 멈춘 곳까지..

    news.jtbc.joins.com

     

    https://www.voakorea.com/world/africa/saudi-yemen-ceasfire

    사우디 주도 연합군, 예멘 내전 휴전 선언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발생을 우려해 유엔이 제안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오늘(9일)부터 2주간 휴전협정을 지키겠다며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은 이 기간 동안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멘에서는 아직 코로나바이라스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내전으로 인해 의료체계가 붕괴하면서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예멘은 연합군의 지원을 받는 압드라부 만수

    www.voakorea.com

     

     

    코로나19는 예기치 못하게 찾아왔지만 2011년부터 9년 동안 총소리가 그치지 않았던 리비아, 2015년부터 지금까지 내전으로 서로 싸워온 예맨이 코로나로 인해 잠시 휴전을 가져왔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바이러스가 의도치 않게 다른 곳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게 된 것입니다.

    기사로 이 내용을 접하면서 전혀 해결되지 않을 것 같던 이 전쟁들이 바이러스 하나로 멈추는 것을 보면서

     

    무엇을 위한 욕심 때문에 여러 나라가 얽히고 이처럼 싸워야 했을까. 

     

    전 세계가 평화로워지려면 인간이 감당 못할 만큼의 일이 있어야 평화가 유지되는 건가?

     

    이런 아이러니한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누가 환경을 망쳤을까?

    3월, 창문을 열었을 때 작년에 느꼈던 공기의 텁텁함을 못 느꼈습니다.

    '하도 겪어서 둔감해졌나?'라고 생각하고 넘겼을 때 즈음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00323000839

    [팩트체크] 작년보다 줄어든 미세먼지…코로나19 때문?

    [팩트체크] 작년보다 줄어든 미세먼지…코로나19 때문?

    www.newspim.com

     

    이런 기사를 읽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작년보다 많이 분 동풍이 미세먼지의 영향을 많이 줄였다고 하지만 세계의 굴뚝인 중국에서

    맑은 하늘을   있게 됐다는 것은 공장이 멈췄을  공기가 좋아진다는 점이 커다란 것을   있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미국 연구팀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3300여 명 발생하는 동안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 2000여 명 줄었다”며 이를 ‘건강 이득(health benefits)’이라고 표현했다. 한국의 초미세먼지 오염도 역시 지난달 기준으로 43% 개선됐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신문)

     

    이것 말고도 구글에 '코로나19 환경'만 검색하면 사람 때문에 해변가로 돌아오지 않던 바다거북이가 돌아오고 산속에 있던 야생동물들이 도시에 들어오는 모습을 바로 찾을  있습니다.

     

     


    범죄도 거리두기?

    또한  바이러스는 범죄율도 낮췄습니다.

    아무래도 밖에서 활동하는 것을 자제하는 상황에서는 당연한 모습이긴 하지만  모습도 아이러니합니다.

    http://mn.kbs.co.kr/news/view.do?ncd=4421194

    코로나19로 범죄도 ‘거리두기’…폭력·절도 10% 줄었다

    어제(8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의 유흥가. 퇴근 시간이 막 지나서 다소 이른 시간인데도 삼삼오오 식당과 술집 등을 찾는 젊은이들이 눈에 띄었다. 수십 곳의 식당과 술집에는 손님들이 적게는 3분의

    mn.kbs.co.kr

     

     


    우리는 언젠간 이겨낼 것이다. 그리고 발전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생긴 역설적인 상황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인해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 금전적인  등..

    "인류의 위기다!"라고 외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만 위기는  기회를 가져오고 우리를 성장시킵니다.

    이번 바이러스로 인해서 새로운 산업이 성장하고 (화상회의, 온라인 유통, 게임, 바이오산업 등) 오래된 관습 때문에 알고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실행하지 못했던 것들을 도입했습니다. (재택근무 등)

    또한 가족과 주변 친구들의 소중함, 건강과 일상의 소중함, 환경에서 인류가 미치는 영향력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것입니다.

    코로나 19 이후 이전의 생활 방식이 아닌 새로운 생활 방식이 찾아오겠지만 우리는  속에서  발전하고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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